어제 대단한 소식이 있었다.
K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초연으로 시작되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필자가 이전의 글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현재 세계적으로 K 컨텐츠의 열충이 대단한 가운데 K 뮤지컬의 소식만 잠잠했던게 사실이다.
필자는 이런 소식을 기대하고 고대했다.
이전에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제작진은 있었지만, 그들의 이야기로 그들을 중심으로한 그들에게 하는 공연의 말그대로 엔지니어로 구성된 공연을 진행한게 현실이였다.
크리에이터가 아닌 엔지니어.
이런 표현이 맞나 싶지만 필자가 생각했을때는 그랬다.
필자의 꿈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우리의 공연을 올리는 것이다.
브로드웨이에서 필자의 제작사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더페인팅, 신작으로 진행될 2084지구난민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올리는게 꿈이다.
그런 꿈을 가진 필자에게 롤모델로 삼을 지표가 없었다. 그에 대한 아쉬움을 필자의 이전 글에 남긴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로서 롤모델이 생겼다.
목표로 삼을 지표가 생겼다.
필자의 목표는 어쩌면 해피엔딩 같은 공연 제작사가 되는 게 목표다.
물론 출발지는 다르다.
엄청난 제작진과 더불어 우란문화재단 제작으로 진행된 엄청난 스케일의 공연 (우란문화재단은 Sk계열의 문화재단이다.)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 한 걸음씩 나아가는게 중요한거지.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다 될 거라고 생각한다.
오케이 좋았어 !
이제 목표는 어쩌면해피엔딩이다.
우리의 뮤지컬도 . 어쩌면 . 해피엔딩! ? . 아니 . 무조건 .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