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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을 찾기에는 생각보다 쉽고도 어렵다. 하지만 한 분야에서는 온통 한국이였다. 그것은 바로 문화. 문화 강국이 세계 강국이니라. 고로 한국도 세계 강국이니라. 문화 대한민국만세!

🇯🇵 일본에서는 한국 제품을 보기 어렵지만, 한류는 거대한 존재였다일본에 또 다녀왔다. 필자의 올해 4 번째 일본행이였다. 지난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흥미로운 감정을 느꼈다.한국에선 일본 문화와 제품이 참 익숙하다.애니메이션, 브랜드, 음식, 잡화까지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기 마련이다.그런데 일본에선 한국과 같지는 않았다.🏪 거리에서는 한국 제품을 보기 힘들다마쓰야마 시내를 걸으며 주변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쇼핑몰을 살펴보았다.물론 아예 한국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찾기가 쉬운 것도 아니다. 한국의 식당 음식이 유행에 닿는다고는 들었지만 일본 현지에서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고 , 드럭스토어에서 한국 제품을 발견하면 반갑기 마련이였다. 그리고 자동차는 더욱 심하다. 필자가 최근에 수 많은..

문화잡담 2025.05.21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최고 뮤지컬 상 수상! 어쩌면 우리도 해피엔딩..?

어제 대단한 소식이 있었다. K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초연으로 시작되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필자가 이전의 글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현재 세계적으로 K 컨텐츠의 열충이 대단한 가운데 K 뮤지컬의 소식만 잠잠했던게 사실이다. 필자는 이런 소식을 기대하고 고대했다. 이전에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제작진은 있었지만, 그들의 이야기로 그들을 중심으로한 그들에게 하는 공연의 말그대로 엔지니어로 구성된 공연을 진행한게 현실이였다. 크리에이터가 아닌 엔지니어. 이런 표현이 맞나 싶지만 필자..

문화잡담 2025.05.07

좋은 공연을 만든다는 건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걸까. 그리고 나는 어떤 걸 추구하는 사람일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다는 건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 걸까.

필자의 요즘 생각이다. 최근 필자는 생각을 생각하고 있다. 뮤지컬 제작을 업으로 생각하고 지낸지 어언 3년차. 23년도에 시작하여 24년도에도 감사하게도 여러 일들을 진행해오면서 계획에 대한 디테일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항상 지금 당장 실현해야 했기에 당장 시작해야되는 업무에 급급했다. 예를 들어,당장 다음주 공연인데 장비를 새로 구입하였고 세팅조차 안되어 있다. 이걸 해야하는 건 필자였고, 필자는 컴퓨터 숙지도 느릴 만큼 기계치다. 근데 어쩌겠나 해야지. 그래서 밤새 유튜브 보며 공부하여 태어나 처음으로 조명 메모리까지 다 진행하였고 공연은 무사히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한 해를 보내왔었다. 작년에도 이때 쯤 부터 미친듯이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다. 근데 올해는 글쎄 딱히 계획이 없다..

문화잡담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