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대단한 소식이 있었다. K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초연으로 시작되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필자가 이전의 글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현재 세계적으로 K 컨텐츠의 열충이 대단한 가운데 K 뮤지컬의 소식만 잠잠했던게 사실이다. 필자는 이런 소식을 기대하고 고대했다. 이전에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제작진은 있었지만, 그들의 이야기로 그들을 중심으로한 그들에게 하는 공연의 말그대로 엔지니어로 구성된 공연을 진행한게 현실이였다. 크리에이터가 아닌 엔지니어. 이런 표현이 맞나 싶지만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