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요즘 생각이다. 최근 필자는 생각을 생각하고 있다. 뮤지컬 제작을 업으로 생각하고 지낸지 어언 3년차. 23년도에 시작하여 24년도에도 감사하게도 여러 일들을 진행해오면서 계획에 대한 디테일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항상 지금 당장 실현해야 했기에 당장 시작해야되는 업무에 급급했다. 예를 들어,당장 다음주 공연인데 장비를 새로 구입하였고 세팅조차 안되어 있다. 이걸 해야하는 건 필자였고, 필자는 컴퓨터 숙지도 느릴 만큼 기계치다. 근데 어쩌겠나 해야지. 그래서 밤새 유튜브 보며 공부하여 태어나 처음으로 조명 메모리까지 다 진행하였고 공연은 무사히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한 해를 보내왔었다. 작년에도 이때 쯤 부터 미친듯이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다. 근데 올해는 글쎄 딱히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