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가정신 뮤지컬, 일본에서 통할 수 있을까?
필자가 직전에 쓴 글을 보면 일본에서 한국의 컨텐츠에 대해 많이 선호하는 문화가 생긴 상황에 대한 글을 쓰면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었다.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 준비를 하면서,
“이 작품이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문화적 코드와 감정선이 다른 나라에서, 우리가 만든 이야기가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 기업가정신 뮤지컬이 다루는 이야기
필자가 만들고 있는 작품은 실제 여성 예술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예술가로서의 성장, 도전, 실패, 회복, 그리고 ‘자기 길을 만드는 용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로 기업가 정신의 요소를 담아 제작한 작품이다.
결국 이 작품은 단지 기업가정신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개척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 일본은 이런 콘텐츠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일본을 다녀오며 느낀 점은, 일본은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콘텐츠에 굉장히 반응이 깊다는 것이었다.
특히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콘텐츠 자체의 소재보다,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진정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되었다.
그렇다면 기업가정신이라는 키워드도 “도전” “실패를 견디는 힘” “나답게 사는 것”으로 풀어낸다면
일본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울림이 있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필자가 국내에서 기업가정신을 단순히 창업가를 만드는 교육에 국한되어 제작하지 않고 기업가 정신의 키워드를 통해 청소년들의 필수 교양 항목을 수양하려는 것처럼
똑같이 적용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콘텐츠는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
기업가정신은 영어로 Entrepreneurship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보편적이기 마련이다.
누구나 좌절을 겪고, 선택을 고민하고, 용기를 내어 한 발 내딛는 순간이 있으니까.
일본에서 이 공연이 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기업가정신을 삶의 이야기로, 그리고 그 키워드로 인해 청소년들의 필수 교양 항목을 풀어낼 수 있다면, 국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그리고, 일본이기에 더 가능성 있다
일본은 지금 청소년, 청년 세대의 자존감, 회복탄력성, 진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예술적 언어로 그들에게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콘텐츠는 분명 환영받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뮤지컬 <더 페인팅>이 일본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이제 그 가능성을 더 진지하게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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