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기업가정신, 무대 위에 올라서다
요즘 뉴스나 교육 현장에서 ‘기업가정신’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된다.
도전, 창의성, 혁신, 문제 해결… 참 중요한 키워드.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여성 기업가정신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다소 낯설고,
더구나 ‘여성 기업가정신’은 청소년들에게는 거의 접할 기회조차 없는 개념일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보다 쉬운 예술의 언어로 그 이야기를 전해보고 싶었다.
바로 뮤지컬 <더 페인팅>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말이다.
🎭 실화에서 태어난 여성 창작자의 이야기
이 작품은 현재 팝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토코토코진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체코 프라하에서 겪은 수많은 고난과 선택, 그리고 본인의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주인공 영서의 이야기 중심에는 두려움, 현실의 벽, 그리고 회복탄력성이 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진짜 자신의 그림을 ‘그려낸’ 여성 창작자의 용기가 있다.
💡 왜 ‘여성’ 기업가정신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기업가정신의 모델은 대부분 남성 중심의 성공사례였다.
그러나 여성 특유의 공감, 연결, 균형감각이 중심에 설 때, 조직과 사회는 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현재
여성 기업가들의 열풍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건 단지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기업가정신이 회복해야 할 다양성의 감각이기도 하다.
🎨 예술로 배우는 기업가정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 함께 그림을 보고, 함께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이어진다.
《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이라는 책 속 예술가들
—고흐, 달리, 마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과 “예술가도 기업가였을까?”라는 질문을 나눈다.
그들을 기업가 관점에서 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기업가 정신의 키워드로 그들의 삶과 작업 방식을 바라봤을 때 기업가정신이 기업가를 양성하는데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그 필수 교양 항목들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능동적으로 변화시켜주는 지 그 긍정적인 영향력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이론보다 삶의 진짜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자신들이 아는 유명 화가의 이야기라면 더욱 더 몰입도는 커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도 그려볼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기 시작하게된다. 이게 우리의 교육 목적이자 목표다.
✨ 마무리하며
여성 기업가정신은 단지 여성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기업가정신 키워드 중 하나의 이야기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자기 목소리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의 삶의 여정 속에서 뮤지컬 <더 페인팅>이 그 여정의 한 장면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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