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

좋은 공연을 만든다는 건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걸까. 그리고 나는 어떤 걸 추구하는 사람일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다는 건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 걸까.

필자의 요즘 생각이다. 최근 필자는 생각을 생각하고 있다. 뮤지컬 제작을 업으로 생각하고 지낸지 어언 3년차. 23년도에 시작하여 24년도에도 감사하게도 여러 일들을 진행해오면서 계획에 대한 디테일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항상 지금 당장 실현해야 했기에 당장 시작해야되는 업무에 급급했다. 예를 들어,당장 다음주 공연인데 장비를 새로 구입하였고 세팅조차 안되어 있다. 이걸 해야하는 건 필자였고, 필자는 컴퓨터 숙지도 느릴 만큼 기계치다. 근데 어쩌겠나 해야지. 그래서 밤새 유튜브 보며 공부하여 태어나 처음으로 조명 메모리까지 다 진행하였고 공연은 무사히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한 해를 보내왔었다. 작년에도 이때 쯤 부터 미친듯이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다. 근데 올해는 글쎄 딱히 계획이 없다..

문화잡담 2025.04.29

망해도 될 놈은 된다. 시장이 안좋을 수록 잘해야 살아남는다고!

제목이 쎄다.지난 글에 좀 어그로 좀 쳤더니 초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가야하나.. 오늘은 다소 문화 잡담 좀 해보자.  필자가 찾공이던 공연 컨텐츠던 이쪽에 무한한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맞지만 모든지 다 찾공으로 연관 지어 생각하려 하니까 막상 글이 잘 안써지는 부분도 있었고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문화잡담! 그리고 그 첫 글의 제목은 더더욱이나 쎄다.  근데 이건 필자가 요즘 느끼고 있는 모든 분야의 진리같은 느낌이다.  올 연말 부터 국내 정세도 어마무시하게 혼란을 겪고, 현 세계 정세도 매일이 대환장파티를 겪고 있다. 필자가 20살이 되고 나서 부터는 경제가 좋다 경기가 좋다. 뭐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살아가야하는 우리는, 누..

문화잡담 2025.04.10